<Macro>

금일 새벽 미국 Fed의 금리인상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10月부터 12月까지 150억유로를 매입한 뒤 양적완화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함. 미국에 이어 유럽 등 주요 중앙은행들의 긴축정책이 이어지고 있어, 금속시장을 압박하는 소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비철금속>             

Copper : 금일 3M $7,238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전일 미국 Fed의 금리인상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함. 이후, 3M $7,200대에서 시장을 관망하던 투자자들은 ECB의 양적완화 종료 발표에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되며 낙폭을 확대함. 금일 Copper는 장중 전일 대비 1% 이상 하락한 3M $7,157에 저점을 기록하였으며, 이후에도 제대로 된 반등에는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임. 거시경제 환경이 일시적으로 타이트해지고, 향후 각국 중앙은행들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어 투자심리가 단기간 내에 회복되기는 어려워 보임.

Aluminum : 금일 3M $2,275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Fed의 금리인상 여파가 이어져 하락 출발함. Aluminum은 전일 대비 약 0.8% 하락한 3M $2,261.50에 저점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ECB의 양적완화 종료 소식에도 불구하고 일부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함. 그러나 $2,350 부근의 저항이 상당히 견고하고 거시경제적 환경변화화 함께 나타나는 위축된 투자심리가 상단을 여전히 무겁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됨.

<귀금속>

Gold : 금일 온스당 $1,303레벨에서 시작한 金(Gold)은 장 초반 Fed 금리인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의 제거와 함께 안전자산 선호현상 효과로 인하여 상승 출발함. ECB의 양적완화 종료 소식과 함께 그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일어 金은 추가 상승을 기록함. 金은 전일 대비 약 0.90% 상승한 온스당 $1,313레벨에 고점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1,300대 안착에는 일단 성공한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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