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중국의 부진한 무역관련 지표에 이어 금일 역시 중국의 물가관련 지표들이 모두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중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모습을 보임. 이로 인하여, 중국 정부가 추가적으로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다시금 나오는 모습. 미국의 물가지표 및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미국 금리인상 시기 연기에 더욱 힘을 보태며 미 달러화는 약세 연출.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는 3M $5,239.50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시작함.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물가관련 지표들이 부진한 결과를 보이면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우려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되는 모습. 하지만, 최근 계속된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하여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Copper 가격 하락에 제한을 두며 3M $5,230~$5,250레벨에서 등락을 거듭. 이 후,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금리인상 연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 달러화가 약세 모습을 보이며 Copper 가격은 장 중 한때 3M $5,300을 돌파하며 상승하는 하루.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좁은 레인지에서의 움직임을 보인 하루. 계속된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하여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였지만,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및 미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Aluminum 가격 하락에 제한을 두며 3M $1,600레벨 돌파를 계속 시도하며 하루를 마무리함.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168.2 레벨로 시작한 금(Gold)은 전일 최근 강세랠리로 인한 차익실현이 부분 출회하기도 했지만 재차 미국 금리인상 보류 전망에 따른 상승분위기를 되찾는 모습. 중국의 경제지표 악재로 인해 미국 금리인상이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며 미국 달러화는 3주래 저점을 기록. 이로 인해 Gold 가격은 $1,160선을 지지하며 추가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 또한 주간 모기지시장지수를 비롯한 미국 경제지표들이 양호하지 못하게 발표되며 미국 달러화의 상단을 무겁게 하는 요소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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