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금일 금속시장은 현지시각 26日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냄. 시장참가자들은 Fed의 금리결정과 향후 통화정책경로의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으로,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정책에 대한 불안감 역시 여전한 것으로 판단됨.

<비철금속>

Copper : 금일 3M $6,276.50에서 출발한 Copper는 이날 발표를 앞두고 있는 FOMC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인해 좁은 구간을 횡보하며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나타냄. Copper는 3M $6,270~$6,300레벨 사이의 좁은 범위를 횡보하며 주로 강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임. 이번 FOMC에서 금리인상은 확실시되나 Fed의 향후 통화정책 전망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무역전쟁 이슈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가격상단이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Aluminum : 금일 3M $2,061에서 시작한 Aluminum은 장 초반 $2,060~$2,070 범위를 횡보하였으나, 글로벌 LME 창고의 재고가 백만톤을 하회하는 감소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방경직성이 강화되며 강세를 보임. 금일 LME 재고 발표 이후 Aluminum은 장중 한때 전일 대비 1.2% 상승한 3M $2,090까지 상승하기도 함. 그러나 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추격 매수가 자제되고 관망세를 유지하자 장 후반 들면서는 전일 대비 보합권 수준으로 회귀함.

<귀금속>

Gold : 금일 온스당 $1,205레벨에서 시작한 金(Gold)은 금일 FOMC에서 금리인상이 유력시되는 전망으로 인해 하락 출발함.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美 달러貨의 강세가 이어졌고, 이 역시 金 가격에 하방압력을 가져다준 것으로 분석됨. 이로 인해 金은 전일 대비 약 0.6% 하락한 온스당 $1,197레벨에 저점을 기록하였으며, 하방압력은 금리발표 시점까지 이어질 전망임. 金의 단기 지지선은 온스당 $1,190 부근이 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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