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내수부진과 미국의 관세부과에 따른 경기하강압력으로 인해 중국의 작년 GDP가 30여년만의 최저치인 6.6%로 최종 집계됨.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실제로 나타날 때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을 들어 올해 GDP를 6.3% 정도로 예상하고 있어. 그러나 오늘 중국 중시는 GDP 부진보다는 부양 기대감에 초점을 맞추며 0.6% 상승 마감.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0月의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춘 3.5%로 하향 수정. 뉴욕 증시는 오늘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일 휴일.

<비철금속>             

Copper : 오늘 Copper는 중국의 저조한 GDP 발표와 春節 휴일(다음달 4日~8日)을 앞둔 단기적인 소요량 감소 예상을 바탕으로 전일 대비 1%가 넘는 하락폭. Wood Mackenzie社의 분석에 따르면, 심각한 경기둔화세는 없는 것으로 가정한다면 상당한 규모의 공급부족과 낮은 재고수준을 근거로 올 한해 가격전망을 ‘가격상승에 우호적인 변동성 장세(price volatility likely skewed to the upside)’로 예상한다고. 반면, BofAML의 분석을 인용하면, “중국이 시장전망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나, 중국경제의 서비스/지식중심 산업으로의 리밸런싱(rebalancing) 흐름에 따라 정부의 전통적인 재정/통화 부양책들의 효과가 이전보다 덜 할 수도 있음에 유의해야”. 로이터의 차트분석에 따르면, 1차 지지선과 저항선을 각각 21日과 55日 이동평균선이 있는 $5,950과 $6,080 부근으로 보고 있어.

Aluminum : 오늘 Aluminum도 미국 휴일 영향에 따른 저조한 거래량 속에 달러貨의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1% 가까운 하락폭. 중국의 12月 알루미늄 생산량 급증 소식도 오늘 하락 분위기에 일조한 것으로 보여.

<귀금속>

Gold : 오늘 金 시장은 달러화의 강세와 최근 주식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데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수요 감소로 인해 사흘 연속 하락하며 2週만의 최저치. 기술적으로는, 최근 박스권의 하단을 돌파한 데 따른 추가 매도세로도 해석 가능. 현물가격 기준 $1,270 부근이 1차 지지선으로 여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