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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말귀 알아듣는 AI 로봇, 다양한 공정 척척…기계연 최초 기술 개발

작성 2024.01.16 조회 157

사람 말귀 알아듣는 AI 로봇, 다양한 공정 척척…기계연 최초 기술 개발

 


<김창현 기계연 인공지능기계연구실장이 로봇작업 AI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제조업 작업 공정에 로봇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작업 인공지능(AI) 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내 개발됐다. 자동차나 기계 부품, 조립, 생산 등 공정에 활용 가능해 제조현장 작업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은 김창현 인공지능기계연구실장팀이 이와 같은 로봇 작업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북 청주 전자 부품 생산업체 공정에 세계 최초로 적용 중이다. 공정 적용 생산업체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계연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가상환경에 기반한 제조 작업 공정 로봇 작업 AI 기술을 개발했다. 사용자의 명령을 이해하고 로봇 작업 명령을 자동 생성·실행하는 기술이다.

 

작업자의 말을 로봇이 번역해 대화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제조업 현장에 로봇을 도입할 때는 작업환경이나 대상물이 아닌 로봇에 맞춰 현장을 수정했으며, 이에 작업이 제한적이었다. 또 이동·인식 기술 등 작업 관련 여러 기술을 통합하는 기술 개발이 필요했다.

 

개발 기술은 음성이나 텍스트로 명령하면, 자동으로 작업 순서와 동작을 생성한다. 가상공간에서 사전 학습으로 현장에 맞는 최적 작업 지점을 선정하고 작업 과정을 최소화하며, 물체를 자동 인식해 충돌도 피할 수 있다.

 

로봇이 수행하는 작업을 명시하고, 가상공간에서 사전 학습으로 최소한의 현장 수정만으로 쉽게 로봇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다.

 

최근 LLM 등 AI 기술을 로봇과 접목해 다양한 작업에 활용하는 추세임에도, 작업 현장이 아닌 실험실 환경에서만 테스트를 진행해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기술은 현장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실제 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현 인공지능기계연구실장은 “로봇 작업을 위한 특화된 지능을 개발해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한 것은 세계 최초”라며, “현재는 전기차부품 생산업체 공정에 테스트 중이며, 점차 적용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기계연 기본사업 '자율작업 및 제조를 위한 핵심 기계기술 개발' 과제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전자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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