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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성패 AI가 가른다…글로벌 빅테크 각축전

작성 2024.01.18 조회 232

스마트폰 성패 AI가 가른다…글로벌 빅테크 각축전

 

스마트폰에 생성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온디바이스 AI가 모바일 시장의 새로운 전장으로 떠올랐다. 이제는 하드웨어가 아닌 얼마나 개인화된 AI 기능을 제공하는 지가 차별화 포인트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 모두 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애플은 올 하반기부터 AI폰 경쟁에 본격 가세한다. 자체 보유한 거대언어모델(LLM) 프레임워크 '에이젝스(Ajax)'를 기반으로 생성AI 개발을 추진 중이다. 경쟁사 대비 AI 기술 분야에 뒤쳐진 만큼 연간 10억달러(약 1조3500억원)를 투자해 관련 기술 확보에 매진한다. 애플은 최근 오픈소스 기반 멀티모달 LLM '페럿', 영상 속 인물을 디지털 아바타로 전환하는 생성형 AI 도구 'HUGS' 기술 등을 공개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애플의 생성AI 기술은 오는 6월 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발표하는 새 운영체제 iOS18에서 구체적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공개하는 아이폰16 시리즈가 애플의 첫 AI폰이 될 전망이다. 음성비서 '시리'와 메시지 앱, 애플뮤직에서 생성 AI 서비스가 구현될 예정이다.

 

AI가 가져올 모바일 생태계 변화에 삼성·애플뿐 아니라 구글과 MS 등 글로벌 빅테크도 주목하고 있다. 구글은 자사 기기에 자체 개발 LLM을 결합해 온디바이스 AI 경쟁에 가세했다.

 

구글은 지난해 출시한 픽셀폰8 프로에 '제미나이 나노'를 탑재했다. 제미나이 나노는 구글 자체 LLM 제미나이의 경량화 모델이다. 매개 변수를 줄이면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해 스마트폰에 최적화됐다. 픽셀8 프로에는 녹음된 대화나 인터뷰, 발표 등을 자동으로 요약해 주는 녹음 요약 기능과 대화 내용을 자동 인식해 답장을 요약해주는 지보드 스마트 답장 기능이 추가됐다.

 

화웨이·샤오미·오포·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 또한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온디바이스 AI 시장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세계 모바일 업체가 AI폰 시장을 놓고 총력전을 펼치는 것은 시장 판도가 뒤바뀌고 있어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오는 2027년까지 AI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금보다 10배 이상 불어난 5억22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성장률은 83%에 달한다. 전체 스마트폰의 40%가 AI폰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건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24 시리즈를 앞세워 향후 2년간 AI 스마트폰 시장의 약 50%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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