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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K-푸드 수출 ‘역대급’이지만… 수산식품 부진

작성 2024.01.19 조회 565


작년 K-푸드 수출 ‘역대급’이지만… 수산식품 부진

농식품 전후방산업 육성 다짐 “올해 135억 달러 목표”

 

지난해 K-푸드 수출이 121억6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직전 연도인 2022년에도 120억 달러 남짓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데 비해 성장 폭은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는 농식품 전후방산업 수출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이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농식품 수출액은 91억63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한편으로 해양수산부 발표에 따르면 수산식품 수출액은 약 30억400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보다 4.9% 감소한 것이었다.

K-푸드 부문에서 수산식품을 제외한 농식품 수출액은 2015년 이후 8년 연속 상승했다. 2015년 실적인 61억 달러와 비교하면 50.2% 증가한 수준이다. 신선식품은 1년 전보다 3.9% 감소했으나 가공식품이 4.6% 늘었다.

주요 품목 중 김치는 전년보다 10.5% 증가했다. 신선 과일 주요 품목인 딸기와 포도는 각각 21.2%, 34.6% 늘었다. 라면 수출은 무려 24.4% 증가했으며 과자류(6.0%), 음료(11.5%)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몇 년 새 SNS에서 한류 붐을 타고 떡볶이와 김밥이 유행하면서 쌀가공식품(18.9%) 또한 큰 폭 성장했다.

주요 시장 중 아세안(-2.5%)과 일본(-6.4%)시장에서 수출이 줄었으나 중국시장에서 8.2% 늘었으며 미국과 유럽(EU·영국)에서도 수출이 각각 8.7%, 4.7% 증가했다. 러시아시장에서는 수출이 4.8% 늘었다.

▲정부가 올해 농식품 외에 스마트팜 등 전후방 연관산업을 포함한 K-푸드+ 수출 목표를 작년 실적 대비 11.2% 증가한 135억 달러로 설정했다. 사진은 2020년 마리암 알-무하이리 UAE 식량안보 특임장관(오른쪽)이 아부다비 시내에 있는 우리 기업의 컨테이너 수직농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KOTRA 제공)

●K-시푸드 수출, 30억 달러로 전년비 4.9% 감소 = 해수부는 고유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3년 수산식품 수출액이 30억400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3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지난 2022년 기록인 31억5000만 달러보다 4.9% 감소한 수치다.

2023년 수산식품 수출실적은 김, 참치, 굴 등이 앞장서 이끌었다. 특히 우리 K-푸드 단일품목 수출 기준 1위 품목이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인 김은 8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2022년 6억4800만 달러보다 22.2% 증가한 7억9000만 달러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어서 원양어업 주력품목인 참치는 일본, 태국 등에 원물 형태로 수출되며 5억60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최근 해외에서 인지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굴도 일본, 미국 등을 대상으로 전년보다 8% 증가한 8600만 달러를 수출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기업과 생산자 여러분들을 비롯한 수산업계 모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년 연속 수출 30억 불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지원 예산 확충을 기반으로 수출 성장세 회복을 위해 수출기업을 신속히 지원하고 현장으로 찾아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농식품+전후방산업 수출 121억 달러… ‘역대 최대’ = 한편, 지난해 우리 전후방산업 수출액은 1.2% 증가한 2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해 ‘K-푸드+’ 부문 수출액이 전년보다 2.6% 증가한 121억4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푸드+는 농식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팜이나 농기자재 등 전후방 연관산업을 포괄한 개념이라고 농식품부는 소개했다. 올해는 농식품 수출 목표를 100억 달러로, K-푸드+ 목표를 작년 실적 대비 11.2% 증가한 135억 달러로 설정했다. 내달인 2월에는 ‘2024년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출 확대 전략에는 올해부터 WTO 협약에 따라 물류비 지원사업을 폐지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신선 농산물 경쟁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 ▷K-푸드+ 수출 영토 확장 ▷가공식품 수입 규제 등 통상 환경 대응 ▷민간 투자 및 협업 확대 ▷전후방산업 유망분야 성장 지원 방안 등이 담길 전망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 글로벌 경기 회복, K-푸드 브랜드 확산 등 기회 요인을 활용해 K-푸드+ 수출 목표인 135억 달러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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