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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트랙터 수출 감소… 업계 1위 대동 '나 홀로 성장'

작성 2024.01.19 조회 273


작년 트랙터 수출 감소… 업계 1위 대동 '나 홀로 성장'

한국 트랙터 수출 지난해 21% 감소

중소형 트랙터 수출 감소폭은 더 커

농기계 1위 대동은 실적 오히려 개선

제품군 확대, 신시장 개척 효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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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트랙터 수출이 크게 줄었다. 최대 시장인 미국 수출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지만, 국내 농기계 1위 대동은 이런 상황에도 수출을 늘리며 실적이 더욱 개선됐다. 제품군을 확대하고, 신시장 개척에 힘쓴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트랙터 수출은 9억9254만 달러(약 1조33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였던 2022년(12억5657만 달러)보다 21% 가량 줄어든 것이다. 트랙터 수출이 10억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한국 트랙터 수출은 2020년만 해도 6억7000만 달러 정도였지만, 코로나 대유행 이후 급증해 2021년 10억2064만 달러로 처음 연간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22년에는 다시 12억 달러를 넘으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여가생활로 농사를 짓는 가구가 급증하며, 국산 중소형 트랙터 수요가 수직 상승한 덕분이다.

하지만 팬데믹이 끝나자 중소형 트랙터 수요가 다시 줄면서, 수출은 감소세로 반전됐다.

트랙터 수출에서 금액 기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24~50마력 중소 트랙터 수출은 2022년 7억9543만 달러에서 지난해 5억2159만 달러로 34%나 감소했을 정도다. 국가별로는 수출 비중이 가장 큰 미국이 2022년 10억1159만 달러에서 지난해 7억5940만 달러로 낮아졌다.

그러나 이런 수출 감소에도 대동 실적은 오히려 개선됐다. 지난해 1~3분기 트랙터를 주무기 삼아 대동의 누적 수출액은 7903억원으로 2022년 한국 전체 수출의 70%를 넘었다. 지난해 4분기 수출까지 감안하면 국내 트랙터 수출의 80%를 대동이 맡은 것으로 추산된다.

대동의 농기계 부문 내수 매출은 2792억원으로 지난해 전체(2220억원) 내수 매출을 이미 초과했다. 여기에 지난해 말에는 튀르키예 아랄그룹과 3500억원 규모의 트랙터 공급 계약까지 맺었다. 

대동 관계자는 "북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을 제2의 북미 시장으로 육성하려고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중소형 트랙터는 물론 140마력 대형 트랙터까지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스키드로더와 잔디깎이, 로봇 수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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