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금일 중국 증시는 정부 당국이 특히 건자재부분에서의 개혁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프라 관련 사업에 대한 강화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함. 유럽 증시 또한 전일부터 이어진 긍정적인 기업실적의 효과로 인하여 강세를 지속함. 이러한 호재 속에서 금속시장은 전일 공급 차질 이슈로 인한 상승에 부담을 느끼며 대부분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임. 또한 명일로 예정된 중국의 무역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큰 배팅을 꺼려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차익실현 역시 진행되며 시장을 압박함.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5,876에서 시작하며 전일 광산 파업 등으로 인한 공급 차질 이슈로 인한 상승이 이어짐. 그러나 이러한 과도한 오름세에 따른 차익 실현이 반영되며 유럽증시 개장 이후 약세 흐름으로 전환 $5,850레벨까지 하락세를 이어감. 이후 시장은 에너지 주 주도로 인한 미국 증시 상승흐름과 함께 지지 받으며 추가 하락이 제한되었으나 장 종반 재차 낙 폭이 증가됨. 명일 중국의 무역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됨.

 

Aluminum: 금일 3M 기준 $1,849에서 거래를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의 빠른 상승흐름에 대한 차익실현 매도세가 시장에 반영되며 약세를 견지함. 이후 이러한 하락 장세에서 탈피하며 상승 반전을 이룬 Aluminum은 미국 증시 개장 후 $1,858부근까지 고점을 확대하였으나 추가 상승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임.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안전자산 수요를 불러 일으키면서 3개월내 고점에서 머무름. 프랑스 대선 후보 중 하나인 극우 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이 선전하면서 이번 주 내내 선거에 대한 우려가 계속 되고 있으며 금일 프랑스 여론조사에서 4월 1차 투표에서 르펜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2차 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에게 패할 것으로 나오면서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심화됨. 시장의 상승 추세는 남아 있으나 연이은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아시아 개장 이후 유럽장까지 박스권 움직임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