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중국의 경기둔화 추세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인민은행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시중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1% 포인트 인하하면서 유동성 공급에 나서. 또한, 美ㆍ中 차관급 무역협상 일정이 7日과 8日 兩日로 공식 발표되면서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주요국 증시들은 일제히 안도 랠리. 美 증시는 한국시간 02:00 현재 3% 내외 상승폭. 油價 역시 장중 한때 4% 급등. 반면, 12月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5年 6개월만의 최저치로 나타나 중국과 미국에 이어 경기둔화 조짐이 지표上으로 확인돼. 그러나 미국 12月 非농업부문 신규고용건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31만2천명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의 고용자수가 사상 처음으로 1억5천만명을 넘어서 경기둔화 우려를 부분적으로 불식시키는 한편으로, 美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기도.

<비철금속>             

Copper : 오늘 Copper는 중국의 지준율 인하와 무역협상 일정 발표에 따른 낙관론으로 중국 경제의 급격한 하강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위기 속에 전일 대비 2%가 넘는 상승폭으로 일단 반등에 성공. Societe Generale의 분석에 따르면, 오늘의 반등은 다음주 무역협상의 추이에 따라 재차 후퇴할 가능성도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년 한 해를 놓고 본다면 비철시장 전반적으로 빠듯한 공급 상황과 수요 측 요인으로 인해 5~10% 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중국상해기화교역소(SHFE) 주간 재고집계는 전주 대비 9,796톤 감소(-8.3%)한 108,890톤.

Aluminum : 오늘 Aluminum 역시 어제의 급반등 분위기를 이어가며 오늘도 약 1%가까운 상승폭으로 마감. 중국상해기화교역소(SHFE) 주간 재고집계는 전주 대비 141톤 증가한 672,326톤.

<귀금속>

Gold : 오늘 金 가격은 장중 한때 $1,300대(COMEX 2월물 기준)를 기록하는 등 최근 상승추세를 이어나가는 듯 하였으나, 이익실현 매물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약 1% 가량 하락하는 등 변동성 장세. 단기적으로 과매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추격매수에는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