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미 연준은 3월 FOMC 미팅에서 시장 예상보다 훨씬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함.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올해 금리를 올리지 않는 것이 기본 시나리오이고 대차대조표 축소도 9월 말에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이로 인하여, 미국 증시는 잠시 강세 모습을 보였으나 이러한 조치가 경기 둔화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 커지며 투자심리가 소폭 위축되는 모습. 또한,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요 증시 하락에 영향을 주는 하루.

<Metals>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을 제외한 비철금속 상품들은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 미 연준의 FOMC 발표 전에 장을 마감한 전기동(Copper)는 미 연준의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매수세를 이끌고 미 달러화 약세 모습을 보이며 3M $6,500레벨 돌파를 꾸준히 시도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나감. 전일 Aluminum 시장에 영향을 준 Norsk Hydro의 사이버공격 후 수동가동을 동원해 대부분의 공정이 정상 가동되었다고 알려지면서 Aluminum 가격은 소폭 하락 연출.

미 연준의 발표 후 금(Gold) 가격은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금리 동결을 비롯하여 비둘기파적인 소식들이 이어지면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 모습을 보이며 금 가격은 온스당 $1,310레벨을 단숨에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