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을 보이며 주요국들의 증시는 하락 연출. 최근 중국을 비롯한 유럽의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악화됨에 상품 가격들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 금일 미국의 고용지표는 부진하게 발표되었지만 다른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미 달러화가 상승하는 하루. 금요일까지 계획되어 있는 미국의 고용관련 지표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임.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는 3M $4,912.50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함. 글로벌 경기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되고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소폭 상승함에 따라 Copper 가격은 3M $4,900레벨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 미국의 ADP 고용동향이 예상을 하회한 수치로 발표되었지만, 무역수지 등 여타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라 미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원유 가격의 불안한 움직임 속에 Copper 가격은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는 하루.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에 대한 관망세와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하여 하락하며 하루를 시작. 원유 재고가 증가함에 따라 원유 가격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면서 Aluminum 가격은 약보합세의 모습을 보임. LME 재고가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가격 하락에는 제한을 두는 하루.

<귀금속>

Gold: $1,300달러 위에서 발판을 다지는데 실패한 골드 가격은 달러가 반등하면서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1277불대까지 하락하였다가 미국의 ADP고용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미 달러가 상승세를 접자 $1,290선까지 급반등하는 모습. 하지만 달러가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자 장중 $10이상 빠지며 달러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