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에 이어 금일 역시 미국의 고용지표가 계획되어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을 보임. 유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중국 위안화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중국 증시 역시 하락하는 하루. 미국의 실업률은 예상보다 증가하였지만,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최근 8개월래 가장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미국의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임. 주말에 계획되어 있는 중국의 물가관련 지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임.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는 3M $4,702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함. 중국 증시가 하락함에 따라 아시아 장에서는 Copper 가격은 소폭 약세 모습.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Copper 가격은 큰 폭의 움직임보다는 3M $4,700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이 후, 모든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미국의 비농업부문이 예상치를 상회하게 발표됨에 따라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Copper 가격 역시 3M $4,737까지 상승. 미 달러화가 소폭 강세 모습을 보임에 따라 Copper는 상승에 제한을 두며 3M $4,700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장을 마감.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주요국 증시가 강세 모습을 보이면서 Aluminum 가격 역시 장 중 3M $1,660레벨을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한 주를 마무리함.

<귀금속>

Gold: 한 주의 거래를 마무리하는 금일 금(Gold)는 미국 고용지표가 전월보다 월등히 호조를 보인 결과로 달러가 상승한 데 압박 받고 이틀 연속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여줌.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온스당 $1361.0에 하루의 거래를 시작한 금은 금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짙은 경계감 속 지루한 횡보장세를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이었음. 이후 발표된 고용지표 호재 소식으로 1%가 넘는 약세를 보이기도 하였지만, 반발 매수세 유입 및 달러화가 재차 급락하며 오히려 상승전화 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큰 폭의 변동장세를 연출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함. 이후 시장은 고용지표 호재 소식에 무게를 두며 주요 지수의 상승흐름과 함께 달러가 다시금 상승반전, 금 가격을 약세전환으로 돌리는 움직임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