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앞두고 리스크 회피심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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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열리는 미국 연준의 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리스크 회피성향이 강화되며 소극적인 투심 지속. 시장은 이번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7%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쟈넷 옐런의장의 발언에 귀추가 쏠리는 모습.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 내구재주문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핵심 내구재주문은 두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며 미국 연준이 이번 주 금리인상을 실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에 힘을 실음.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215.00 레벨로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오는 28일~29일 열리는 미국 연준의 FOMC를 앞두고 적은 거래량을 동반한 한산한 거래를 지속함. 중국의 추가부양책 효과가 기대 이하를 나타내며 Copper 시장에 호재를 전달해주지 못하는 가운데 금일 발표된 미국 내구재주문이 시장의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두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냄에 따라 미국 금리인상 연기전망에 힘을 싣는 모습. 이에 따라 하단이 지지된 Copper는 강 보합권을 유지하며 금일을 마감함.

Aluminum: 금일 3M $1,482.00 레벨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 역시 미국 FOMC를 기다리며 제한적인 레인지 내 거래를 지속. $1,482 ~ $1,493 레인지 내에서 이렇다 할 변동성을 보여주지 못한 Aluminum은 오는 FOMC 이후 추가 하락, 또는 $1,500선 돌파 여부를 테스트할 것으로 사료.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은 온스당 $1,163선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함. 금일부터 진행될 FOMC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투자자들이 선뜻 베팅에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보임. 이후 발표된 미국의 지표 발표로 인해 $1,160.5까지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였으나, 예상치 보다 저조한 지표가 美 달러화의 약세를 견인하며 재차 강 보합세를 회복함. 명일 회의 발표 이전까지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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